채널 :
2022년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채널 :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프롤로그 전시는 11명(팀)의 국내 작가, 창원지역 작가의 오픈 스튜디오 영상 그리고 지역 미술관과 갤러리의 참여 작가를 통해 <채널 :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전의 의미와 목적을 미리 살펴보는 데 있다.
-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조관용살갗에 닿는 부드러운 바람과 햇살에 일렁이는 물결이 여행자를 맞이하는 곳. 창원은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마산과 진해를 끼고 있는 특례시입니다. 국제해양도시인 창원은 김종영(1915~1982), 문신(1923~1995), 박종배(1935~), 박석원(1942~), 김영원(1947~) 등의 세계적인 조각가를 배출한 예술의 도시입니다.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조각심포지움을 시작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현대 조각의 장(場, field)으로 비상하고 있습니다. 창원조각비엔날레가 국제적인 각비엔날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 그리고 전임 감독분들, 조각심포지움(김영호), 1회 김봉구/서성록(2012), 2회 김이순/최태만(2014), 3회 신용수/윤진섭(2016), 4회 신용수/윤범모(2018), 5회 황무현/김성호(2020)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2022년 제6회 조각비엔날레 행사는 김영호 추진위원장을 모시고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2022년 비엔날레의 주제는《채널-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Channel: Wave-Paticle Duality)》입니다. 이번 6회 비엔날레는 고대 동양의 사유를 양자물리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조각 전시로 “나, 너, 우리 그리고 문화와 생명”에 대해 사색해 보는 장(場, field)입니다. 전시는 입자와 같은 개인이 ‘관심’과 ‘교류’ 그리고 ‘체험’이라는 인식의 창을 통해 전체의 일부가 되는 파동의 상태를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22년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오픈스튜디오와 갤러리, 사립미술관의 전시를 통해 창원의 미술문화를 체험하며, 창원, 마산, 진해를 통해 펼쳐진 국내외 조각가들의 조각품을 통해 창원, 마산, 진해의 문화와 만나는 축제의 장(場, field)이 될 것입니다. 2022년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설렘과 기대의 시간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추진위원장
김영호제6회를 맞는 창원조각비엔날레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나라는 비엔날레 천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창원을 비롯해서 광주, 서울, 부산, 공주, 대구, 대전, 목포, 강원, 청주, 경기, 제주 등에서 격년으로 모두 16개의 비엔날레가 열립니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숫자입니다. 혹독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비엔날레는 이미 한국미술계의 중심 트렌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비엔날레의 확산은 지방분권의 결과입니다. 1995년 광주비엔날레가 처음 창립된 이후 비엔날레는 지방자치제도의 추진과 궤적을 같이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비엔날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치 사이의 생산적 역학관계를 연구하는 실험실로서, 미술관과는 다른 기능을 지닌 문화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최근 비엔날레는 지역 예술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요청받고 있습니다.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우리나라 유일의 조각전문 비엔날레입니다. 독일의 ‘뮌스터 조각프로젝트’와 비교되는 특화된 비엔날레로서 창원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독립적인 조직인 ‘비엔날레부’를 ‘창원문화재단’ 산하에 설치해 전문적이고 지속가능한 추진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내년 9월에 개최될 제6회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터닝 포인트로 여겨집니다.
우리 14명의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총감독을 도와 제6회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세계인들의 문화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창원시민을 비롯해 국내외 미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창원지역 작가의 오픈 스튜디오
창원지역 작가의 오픈 스튜디오
제페토 바로가기 >공지사항
공지사항 더보기-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홈페이지 개선 안내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홈페이지는 향후 새롭게 개편 예정입니다.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채널: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프롤로그展 관련 정보는 창원문화재단 전시 일정 홈페이지 또는 창원조각비엔날레 SNS(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창원조각...
-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공개모집
창원문화재단 공고 제2021 - 65호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공개모집 창원시에서 주최하고 창원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2022창원조각비엔날레」총감독을 공개 모집합니다.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조각을 특화한 국내 유일의 비엔날레이며 우리시에서 배출한 문신...
언론보도
언론보도보도자료
보도자료강원택 Kang, Won Taek 1968 진해
자기만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모자를 모티브로 작업하는 작가는 <어린 왕자>에 나오는 그림을 재해석하여 각박한 현대인들의 정신을 치즈 형태의 얇아진 것으로 은유하였고 코르크 마개는 인간 존재의 에너지 통로이며 삶을 호흡할 수 있는 생명력을 담고 있는 것으로 표현하였다.
-
코르크 마개가 있는 모자
- 2021
- blue granite stone
- 26(w) x 12(d) x 31(h)cm
-
since stone age
- 2021
- F.R.P on Acrylic color
- 33(w) x 20(d) x 48(h)cm
-
2021 nostalgia
- 2021
- F.R.P on color
- 45(w) x 20(d) x 68(h)cm
김범수 Kim, Beom Soo 1965 서울
편두통이란 제목의 설치작품으로 오브제들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며, 시지각을 일방적으로 바라보는 '눈'의 경험이 아닌, 외부대상이 주체 내부로 침범해 들어오는 '응시'(gaze)의 경험으로 표현하였다. 그리하여 시지각을 감각이 아닌 '충동'으로, 대상이 가진 의미의 소멸로, 일종의 '시각적 트라우마'의 경험으로 나타낸다.
-
Migraine
- 2014
- resin, steel, stainless steel
- 35(w) x 63(d) x 216(h)cm, installation
-
Super-object22
- 2015
- resin
- 160(w) x 160(d) x 120(h)cm
김정은 Kim, Jung eun 1983 서울
지도를 지표로 활용하여, 길, 장소, 공간에 대해 다층적으로 시각화하는 작가는 자신이 살고있는 동네와 주변 길들을 단순하게 그리거나, 길의 흔적을 몸 움직임 궤적으로 그려서 기록했다. 트레이싱을 유리판에 겹쳐 빛의 반사와 중첩된 레이어로 제작된 작품은 기억이 겹쳐지듯 포개져 시간과 길의 흔적들을 만들어 낸다.
-
겹쳐진 레이어
- 2020
- 목재, 선반, 가변 설치
- 240(w) x 42(d) x 60(h)cm
뮌 Mioon [김민선&최문선] 1972 서울
세상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 중에서 한 가지 사건에 대해 명확하게 분석하는 일은 쉽지 않다. 따라서 어떠한 시스템(界)의 윤곽과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하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세상의 많은 크기의 영역(界)들은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응집하고 분화한다. 아트솔라리스는 미술계 공공(公共)의 영역에 대한 “진행되는 관찰”이다.
-
Artsolaris 아트솔라리스
- 2016
- 웹아트(영상도큐멘테이션)
- 테이터 시각화 프로그래밍
이기일 Lee, Ki Il 1967 곡성
이 작업은 비틀즈(Beatles)의 위대했던 음악과 남한의 사회적 상황이 교묘하게 만나는 지점을 드러낸 것으로 1960년대 인터넷도 저작권법도 없었던 시절 어떻게 외국 음악을 들었을까? 하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된 것이다. 오브제들의 외피를 벗겨 감춰진 속살을 드러내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
비틀즈 마니아
- 2020
- 비틀즈 관련 LP, 카세트 테이프, CD, 서적 등
- 가변 설치
-
김치스(1695, 자료제공-심형섭)
- 2009
- 잉크젯 프린트
- 193(w) x 156(h)cm
이승연 Lee, Seung Youn 1982 서울
작가에게 암각화는 과거가 아닌 미래이자 또 하나의 계시화이다. 수천 년 전 암각화로 남겨진 귀신고래를 만나 그들이 전해준 이야기를 철을 이용한 드로잉을 통해 나타낸다. 과거의 이야기가 작가를 통해 현재의 드로잉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철 드로잉’은 귀신고래가 본 미래의 모습이자 작가 상상의 만다라이다.
-
귀신고래계시화
- 2021
- 지름 120cm 원형 철판 외 가변사이즈 철조각
- 가변설치
이완 Lee, Wan 1979 서울
Made in 시리즈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프로젝트이다. 한 끼의 아침 식사를 원재료부터 직접 생산해서 만드는 여정을 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동시대의 현상들을 경제학적 관점과 역사적 사실들을 토대로 이해하려는 시도로서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하에서의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에서부터 개인에게 이르는 모든 인과관계를 거시적 관점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의도를 영상으로 담고 있다
-
Made in Myanmar-Gold
- 2014
- 순금
- 0.5(w) x 0.5(d) x 0.5(h)cm, -ep1(E.3 ep2)
이용백 Lee, Yong Baek 1966 김포
이 영상은 작가가 한일 교류전 ( <50/50 >, 2019, 다세대 아트 싸롱, 서울, 대한민국)에 참여한 한국, 일본 작가들의 작업복을 모두 모아 현장에서 손빨래를 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퍼포먼스를 편집한 작품이다. 빨래를 하고 있는 동안 모니터에는 참여 작가의 작업들이 재생된다. 오프닝 날의 화려함 뒤에는 지저분하고 고된 예술가의 땀과 고뇌가 있다.
-
너무 아름다운 것, 그 너머에는 추악한 것이 있다
- 2019
- 싱글채널 비디오 + 설치(한국 일본 작가들의 작업복, 발래줄, 대야, 빨래판, 빨래방망이, 빨래비누)
- 30분, 가변 설치
임형준 Lim, Hyoung Jun 1959 서울
‘소리’라는 개념을 통해 시대의 문화와 사회를 반영하는 그의 작품은 다양한 형태의 변화를 통해 그 내용을 전달한다. 그 한 가지로 탄압으로 암울했던 젊은 날 민주화 시대의 ‘소리’를 나팔을 커다랗게 부각한 형태로 표현하여 울림 없는 침묵, 즉 ‘침묵의 소리’라는 역설적 개념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내면을 나타내었다.
-
소리 = Bruit(침묵)
- 2010
- 혼합재료
- 500(w) x 150(d) x 230(h)cm
정혜경 Jung, Hye Kyung 1978 청주
이 작품은 작가에서 한 아이의 엄마가 되는 개인적 경험의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꽃으로 표현된 영수증은 ‘작가’와 ‘엄마’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 그리고 소외를 내포하며, 최저시급의 노동자와 다르지 않은 작가 노동의 관계를 영수증이라는 사회의 물질적 매개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가 제작한 것은 꽃일까?
-
1억 5천만 유니폼과 꽃
- 2018
- 1억 5천만원 어치의 영수증과 스테인레스 스틸
- 500(w) x 150(d) x 230(h)cm
한진수 Han, Jin Soo 1970 서울
작가는 불확정적인 세계관에서 바라보는 현실의 세계는 대상의 본질보다는 변화와 흐름, 관계성을 중시하는 통찰의 시각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거품들이 종내에는 수면 위에 파문만을 남기고 사라지는 모습들을 통해 우리 삶의 과정과 현상을 상징화 했다.
-
미래 기억(A future memory)
- 2019
- 발견된 오브제, LED, 유리, 플라스틱
- 29(w) x 29(d) x 62(h)cm
-
Memory pond
- 2020
- 도자기, 철, 물, 염료, 비눗물, 송풍기, 구리
- 160(w) x 210(d) x 110(h)cm
-
Blossoms
- 2020
- 비눗물, 잉쿠, 송풍기, 구리, 알루미늄, 철, 플라스틱
- 1000(w) x 150(d) x 400(h)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