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심포지엄 ‘씨앗과 껍질’은 이번 비엔날레가 지닌 응축된 서사와 배경을 꿰어보는 자리로, 이틀간 강연과 토론, 그리고 렉처 퍼포먼스로 구성됩니다.

창원 지역 내 가속화된 감각을 멈춰 세우고 이곳에 산재한 근대적 흔적과 유산을 마주하며, 아시아의 지역주의 개념 정립과 함께 진행한 ‘예술 실천’을 포개어 봅니다. 지역성을 탐색하고자 하는 주체적 태도를 조각 담론의 현장에도 가지고 와, 조각 매체가 품어온 기술적 토대의 흔적을 탐구하고 그의 연장선 상에 있는 동시대성을 그려봅니다.

나아가 창원 지역이 일구어 낸 움직임을 무크지 운동, 미술 아카이브 실천 등으로 더 내밀하게 풀어내어, 이를 어떻게 감각⋅경험⋅기록해 왔는지 탐색하고, 도시를 깎아내는 조각의 새로운 장을 제안합니다.

→ 신청하기

→ 자료집 PDF 다운로드

 

일정표

9월 28일 Day 1
* 동시통역(한/영 제공)
사회: 박현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큐레이터)

 

9월 29일 Day 2
사회: 이미지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