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환
성산아트홀 [구들]
감동환, <종이와 바위사이>, 2024, 시 창작교실, 티셔츠, 진, 퍼포먼스,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커미션
감동환은 열린 공간에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이들이 교차하며 시간을 축적하며 조직화되는 ‘공동’의 감각을 탐구한다 이번 비엔날레에 선보이는 신작 <종이와 바위사이>는 시와 조각이 맞부딪히는 기획의 틀에 액자식 구성을 이룬다 김소연 시인과 ‘시 창작교실’을 꾸려 도시와 자신이 맺고 있는 기억 이야기를 재료로 한 편의 시를 완성한다 작가가 도시 창원과 조각을 경유하며 다루는 이 ‘시들’은 조각의 기원인 ‘새겨지는’ 감각으로서 그의 신체를 통해 확장되어 도시 전역에 산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 진(zine) <종이와 바다와 유리병 편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