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상
성산아트홀
권오상, <와상소파>, 2024, 부르클레천, 나무, 스폰지, 100 × 70 × 80 cm,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제작 지원
권오상, <와상소파>, 2024, 부르클레천, 나무, 스폰지, 101 × 220 × 105 cm
권오상, <바람이 지나가는 길>, 2024, 나무에 UV 인쇄, 바니쉬, 120.7 × 70 × 80 cm
권오상, <영버드의 좌대>, 2023, 안료인쇄, 혼합매체, 81 × 28 × 28 cm
권오상, <Head>, 2023, 안료인쇄, 혼합매체, 19 × 24 × 22 cm
권오상, <왕중의 왕>, 2023, 안료인쇄, 혼합매체, 88 × 47 × 37 cm
권오상, <Young Bird>, 2023, 안료인쇄, 혼합매체, 91 × 35 × 35 cm
권오상, <의자 좌대>, 2023, 안료인쇄, 혼합매체, 83 × 30 × 30 cm
권오상,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기본>, 2023, 안료인쇄, 혼합매체, 82 × 38 × 38 cm
권오상, <Head>, 2023, archival pigment print, mixed media, 19 × 24 × 22 cm
권오상, <구성>, 2023, 안료인쇄, 혼합매체, 77 × 45 × 35 cm

권오상은 ’인간이 살 수 있는 조각‘이 무엇인지 탐구했던 문신의 사유를 레퍼런스 삼아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조각’으로서 <와상소파>를 제작했다. 문신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으로서 인간이 살 수 있는 조각을 구상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살아가는 주변의 관계와 감정, 인간을 둘러싼 환경과 거기에 내재한 본질을 모두 아우르는 것으로서 ‘인간이 살 수 있는 조각’을 떠올렸다. 이는 예술 작품이면서 가구나 건축물처럼 보일 수도, 자연의 일부처럼 보일 수도 있다. 권오상은 이러한 접근 방식을 자기만의 조각 언어로 해석하여 조각과 예술의 공간적 확장을 시도한다. <바람이 지나는 길>은 권오상 특유의 사진이 입체가 되는 방법론을 따른 입체 사진 조각으로, 바람이 드나드는 구멍 가지고 있어 조각과 공간을 보는 시각을 환기한다.

사진과 조각의 관계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엄 형식을 시도해온 작가 권오상은 이번 전시에서 조각과 좌대의 관계, 그리고 작가 문신의 조형 방법론을 오마주하는 신작을 선보인다. 작가 권오상에게 조각이란 세계를 조형하는 독특한 방법론으로서, 이번 전시에서 그는 이제껏 서구의 미술사와 동시대 한국의 조각 현장을 오가는 질문들을 브랑쿠시, 헨리 무어 등의 서구 거장 조각가들의 만들기 방법론을 차용하는 형태를 통해 사유한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권오상, <문신의 우주를 향하여>, 2024, 안료인쇄, 혼합매체, 100 × 60.4 × 54.6 cm

사진과 조각의 관계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엄 형식을 시도해온 작가 권오상은 이번 전시에서 조각과 좌대의 관계 그리고 작가 문신의 조형 방법론을 오마주하는 신작을 선보인다 작가 권오상에게 조각이란 세계를 조형하는 독특한 방법론으로서 이번 전시에서 그는 이제껏 서구의 미술사와 동시대 한국의 조각 현장을 오가는 질문들을 브랑쿠시, 헨리 무어 등의 서구 거장 조각가들의 만들기 방법론을 차용하는 형태를 통해 사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