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아트홀

주재환, <축구만세>, 2024, 축구시에 입체물 더하기, 44 × 33 cm ( × 13개 ),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커미션

주재환의 <축구만세>는 작가가 창원조각비엔날레 그리고 동남운동장에 대한 상상을 통해 구현한 신작이다. 유머와 비판 정신을 동시에 겸비한 작가 주재환은 트랙처럼 둥글게 이어지는 전시장에 13편의 축구 시를 제시한다. 그는 동시대 시인들에게 축구에 관한 시를 제안했고, 이에 따라 작업을 제작했다. 그래서 이번 출품작의 주제는 평화와 승부, 공중에 매단 빨간 공 1개는 축구를 상징한다. 축구 한 팀 11명에 맞추어 신작 시 11점과 2점을 더했다. 기차역과 운동장 트랙을 연상시키는 전시장에 주재환의 축구 작업이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