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혜
성산아트홀
김정혜, <기다림>, 2005, 청동, 80 × 28 × 28 cm
김정혜, <꿈>, 2016, 청동, 61 × 29 × 29 cm
김정혜, <기다림>, 1986, 대리석, 58 × 28 × 24 cm
김정혜, <기다림>, 1986, 대리석, 75 × 26 × 42 cm
김정혜, <기다림>, 2002, 청동, 45 × 28 × 38 cm

문신미술상 최초 여성 수상자인 김정혜 작가의 작품은 세세한 묘사는 배제하고 양감과 선이 가진 특유의 부드러움과 아름다움을 활용해 인체의 자세 및 운동감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특히 전통적인 미적 형식과 조각의 근원적인 흐름을 탁월하게 작품에 투영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대리석 작품은 300번, 브론즈는 1000번 사포로 문지르는 수고 끝에 특유의 볼륨감을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