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9월 27일,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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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창원조각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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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9.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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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37
- 첨부파일 :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9월 27일 개막··· 창원 4곳 · 45일간
- 주제 《큰 사과가 소리없이》, 도시 전역에 동시대 조각 수평적 배치
- 사적 제240호 성산패총, 근로자 시간 서린 동남운동장 등 새 공간 발굴
- 조각의 수평성, 여성과 노동, 도시의 역사와 변화, 공동체 움직임 등 주목
- 16개국 86명(63팀) 참여, 177점 중 신작 커미션 작품 47점
(재)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2024년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큰 사과가 소리없이》(예술감독 현시원)를 오는 9월 27일(금)부터 11월 10일(일)까지 전시장 4곳에서 45일간 개최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역대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주요 전시 장소였던 성산아트홀, 1973년 발견된 조개무덤인 사적 제240호 성산패총, 과거 산업단지 근로자의 활동 장소였던 창원복합문화센터 동남운동장(이하 ‘동남운동장’), 조각가 문신이 직접 설립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이하 ‘문신미술관’)까지 총 네 곳에서 펼쳐진다.
올해 비엔날레의 제목인 《큰 사과가 소리없이》는 김혜순 시인의 시 「잘 익은 사과」의 한 구절을 차용했다. 45일간 16개국 86명(63팀)의 국내외 작가, 협업자와 함께하며 동시대 조각의 수평성, 여성과 노동, 도시의 역사와 변화, 공동체의 움직임 등을 다각도로 다루며 창원을 기반으로 하는 다수의 커미션 신작 등 총 177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와 조각의 언어에서 출발한 비엔날레는 전시와 출판, 그리고 프로그램으로 확장되어 현실의 많은 관객과 조우한다. 9월 28일(토)~29일(일) 양일간 진행되는 심포지엄을 비롯해 국내외 예술가, 연구자, 시민, 관객 등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비엔날레는 프로그램과 출판을 통해 관람객과 만나기 위해 지역 무크지 「마산문화」를 비롯해 전시 장소에 관한 읽을거리와 워크숍이 진행되는 공간 ‘구들’을 성산아트홀 1층 로비에 조성했다.
비엔날레는 도시 곳곳을 이동하는 택시와 버스를 조각을 바라보는 하나의 매체이자 시민과 만나는 공공 매개물로 적극 활용한다. 비엔날레는 전시 장소 네 곳과 창원중앙역을 순환 운영할 무료 셔틀버스는 월요일 휴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성산아트홀, 성산패총, 동남운동장, 문신미술관을 오가며 관람객의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창원 소재 택시 홍보대사를 운영해 창원조각비엔날레를 시민과 외래 관광객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전시 첫날인 9월 27일에는 참여 작가 온다 아키(Aki Onda)의 퍼포먼스 〈종(Bells)〉, 하차연의 퍼포먼스 〈1960년부터 2080년까지〉가 성산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당일 오후 5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개회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비엔날레 소개, 성산아트홀 전시 투어, 리셉션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재)창원문화재단 조영파 대표이사는 “올해 비엔날레는 예술감독과 큐레이터를 포함한 학예 전문인력의 새로운 관점으로 창원에서 개최되는 조각비엔날레를 심도 있게 탐구했다“라며 ”이 같은 시도를 통해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출하는 비엔날레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현시원 예술감독은 《큰 사과가 소리없이》라는 주제를 설명하며 “나선형 시간을 표현하는 사과 껍질의 움직임처럼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예술가와 시민이 도시와 조각, 다양한 감각 안에서 만나며 스스로 길을 내고 연결된다. 이번 비엔날레는 창원 도심 전역을 큰 전시 도면으로 삼아 도시 공간을 배경으로 본다. 또 조각과 함께 이동하는 도시의 풍광 자체를 작업의 위상을 결정짓는 주요 매체로 삼아 조각을 둘러싼 다양한 움직임과 목소리를 조명했다”라고 밝혔다.
전시는 성산아트홀과 동남운동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휴관일 없이 관람 가능하며, 성산패총과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월요일 휴관으로,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창원조각비엔날레 웹사이트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행사와 프로그램, 셔틀버스 운행 동선과 일정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첨부자료]
보도자료 2부(한글,pdf)
보도사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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