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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Changwon
Sculpture Biennale

INTRODUCTION

2022 비엔날레 주제















CHANNEL : WAVE-PARTICLE DUALITY

양자물리학에서 우리는 육체를 지닌 존재, 즉 덩어리를 지닌 입자이면서 파동과 같은 존재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을 포함한 모든 대상들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진동에 의해 수시로 변하는 주파수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육체적으로 입자와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가끔 감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입자의 상태에서 파동과 같은 상태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채널 :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전은 육체를 지니며 입자라고 느끼는 개인이 전체의 일부와 같은 파동과도 같은 존재일 수 있음을 잠시나마 일별해 보기 위해 떠나는 여행과도 같습니다. 우리가 입자가 아닌 파동과도 같은 존재일 수 있음을 인지하는 순간, 입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던 일상의 모든 것들은 어떻게 다가올까요?
<채널 :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전은 ‘관심’과 ‘교류’ 그리고 ‘체험’이라는 인식의 창으로써 “나, 너, 우리 그리고 문화와 생명”의 장(場, field)과 마주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와 ‘너’의 의미는 개인(주체) / 대상, 창원의 시민과 예술인들 / 2022년의 국내외의 모든 작가들과 국내외의 시민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2년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전시는 <채널 :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의 의미를 창원의 예술인들이 오픈스튜디오와 갤러리, 미술관을 통해 창원의 미술문화를 펼치며, 국내외의 조각인들이 성산아트홀, 315해양공원, 창동아트센터, 흑백다방, 그리고 야외 전시장에서 사회와 산업, 그리고 생태계로 확장되어 가는 생명의 장(場, field)을 펼칠 것입니다
주제어 구성 해설
채널 :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
주개념 물질과 생명의 재해석
유기적인 관계와 생명 순환의 관점
생태 조각으로의 전환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의 형식
보조개념 1 입자와 파동의 형식
융복합적인 장르의 재료를 기반으로 한
설치 및 입체, 영상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의 내용
보조개념 2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의 내용
결과보다 과정 중심
교류와 체험
개체와 전체의 분리가 아닌 통일성
상호 유기적인 관계와 생명 순환의 입체 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