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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Changwon
Sculpture Biennale

PROGRAM

프로그램

Course

시민 강좌

‘생명의 얽힘’

  • 기획의도
  • 2022창원조각비엔날레의 개막을 앞두고 전시 주제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이해를 도움.
  • 인간이 자연, 기계, 비인간과 어덯게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지 생각해보는 기회 마련
  • 일 시
  • 2022.8.3. ~ 10.12. 기간 중 6회, 14:00~16:00
  • 장 소
  • 창원 성산아트홀 2층 아트티비 및 유튜브 채널<창원아트TV> (온/오프라인 병행)
강좌일정
일정 제목 내용 강연자
8월 3일 동시대 생태주의의 조건, 테크놀로지의 항해술 인간(사회)-기술-생태 공존을 위한 생태주의적 전망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17일 인류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인류세와 재야생화 최명애
KAIST 인류세연구센터 교수
31일 슈뢰딩거의 고양이 지구, 복수종의 정치체 최유미
수유너머104 연구원
9월 14일 생태계의 다양성을 엮다 생태계의 의미와 함의 강호정
연세대학교 교수
28일 재난과 미술 재난의 역사와 미술의 관계 최태만
국민대학교 교수
10월 12일 파동 너머, 생명의 저편: 2022창원조각비엔날레의 주제 및 전시 구성 비엔날레 기획 의도와 주요 작품 탐색 조관용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강좌소개

1회 - 동시대 생태주의의 조건, 테크놀로지의 항해술

  • 강연자
  • 이광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 강의 내용
  • 강의는 인간 기술의 생태주의적 지위를 찾는데 목표를 둔다. 디지털 기술은 청정의 친환경적이거나 가치 중립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첨단의 신생 기술은 지구 절멸의 기후위기를 구원할 유일한 인류의 무기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이 강의는 기후위기 현실에서 기술 낙관론에 의지한 ‘인간주의’ 해법과 지향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인간(사회)-기술-생태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생태주의적 전망을 제시한다.
  • 강연자 소개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이다. 테크놀로지, 사회, 생태가 상호 교차하는 접점에 비판적 관심을 갖고 연구, 비평 및 저술 활동을 해오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술문화연구, 커먼즈, 플랫폼, 생태정치학, 자동화사회 등에 걸쳐 있다. 지은 책으로는 『피지털 커먼즈』,『포스트디지털』,『디지털의 배신』,『데이터 사회 미학』, 『데이터 사회 비판』, 『뉴아트행동주의』, 『사이방가르드』,『디지털 야만』, 『옥상의 미학노트』 등이 있다.

2회 - 인류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강연자
  • 최명애(KAIST 인류세연구센터 연구교수)
  • 강의 내용
  • 인간이 지구환경을 변화시키는 결정적 힘이 되었다는 ‘인류세’ 진단은 기존의 인간-자연 관계를 반성적으로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게 한다. 이 강의는 인류세의 개념, 원인, 시작 시점 등을 통해 최근의 인류세 논의를 소개하고, 인류세를 넘어서고자 하는 다양한 기술적, 철학적, 실험적 시도들을 탐색한다. 특히 비인간 존재의 생태와 행위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자연 보전의 패러다임인 재야생화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 강연자 소개
  •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 연구조교수, 인간 너머 지리학과 정치생태학의 접근법을 이용해 야생동물 보전, 생태관광, DMZ 보전, 환경 인공지능 등을 연구하고 있다. 비인간 동물과 기술의 행위성과 정동적 상호작용이 자연 보전의 정치적, 문화적, 기술적 측면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 환경지리학과에서 한국 생태관광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3회 - 슈뢰딩거의 고양이

  • 강연자
  • 최유미(수유너머104 연구원)
  • 강의 내용
  •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중첩 상태를 상징하는 비유이자 양자컴퓨터 구현의 핵심이다. 자연/문화, 인간/동물, 생명/기계, 주체/대상과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경계들은 본래적인 것이 아니라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중첩되어 있던 것이 어떤 행위에 생겨난 것이다. 이제 질문은 어떤 행위들이 이런 경계를 만들었는가? 이 경계들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설명하고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이어야 할 것이다.
  • 강연자 소개
  • KAIST 화학과에서 이론물리화학 박사학위를 하고, IT회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에 참여했다. 지금은 연구공동체 <수유너머 104>에서 철학과 과학학,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는 『해러웨이, 공-산의 사유』, 『감응의 유물론과 예술』(공저)가 있으며 해러웨이의 『트러블과 함께하기』, 『종과 종이 만날 때』를 우리말로 옮겼다.

4회 - 생태계의 다양성을 엮다

  • 강연자
  • 강호정(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 강의 내용
  • ‘생태계’란 용어가 여러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이 용어가 어떻게 왜 만들어졌고, 실제 생태학자들은 이 용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생태계에 대한 이해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을 파괴와 같은 환경 문제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중요한 함의를 가지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일반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평이한 용어로 설명하고자 한다.
  • 강연자 소개
  • 현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로 기후변화와 토양 미생물의 상호작용에 대한 생태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 미생물학과 학사, 동대학 환경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후, 영국 University of Wales, Bangor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다. 이후 미국 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에서 박사후 연구원, 이화여대 환경공학과에서 교수를 역임하였다. Nature지 2편 포함, 국제학술지 논문을 130여편 발표하였고, 『다양성을 엮다』, 『와인에 담긴 과학』 등 수 편의 저서와 번역서를 발표하였다.

5회 - 재난과 미술

  • 강연자
  • 최태만(국민대학교 회화과 교수)
  • 강의 내용
  • 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팬데믹은 동시대미술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강의를 통해 전쟁이나 천재지변 등이 불러온 재앙 못지않게 질병이 인간의 삶은 물론 시각문화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역병의 역사(흑사병, 스페인독감 등)에 대한 고찰을 거쳐 사스·신종플루·메르스·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이어지는 ‘재난과 미술’의 관계, 재난의 원인과 파장에 대한 예술가들의 고민과 제안이 무엇인지 토론하고자 한다.
  • 강연자 소개
  • 최태만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한국전쟁과 미술-선전·경험·기록」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2004 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전 전시감독, 2009/2010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예술감독, 2014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 한국미술이론학회와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예술대학장 겸 종합예술대학원장으로 봉사 중이다.

6회 - 파동 너머, 생명의 저편: 2022창원조각비엔날레의 주제 및 전시 구성

  • 강연자
  • 조관용(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 강의 내용
  • ‘파동너머, 생명의 저편’은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채널: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의 주제와 전시구성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비엔날레는 고대 동양의 사유를 양자물리학의 이론에 차용하여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인간을 포함한 자연의 모든 생명체가 전체의 일원이며 인간과 자연의 생명체가 세계에서 유기적으로 순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엔날레의 기획 의도를 주요작품과 함께 살펴보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 강연자 소개
  •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홍익대학교 미학과에서 석사 및 『현대 신지학과 예술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선화랑 큐레이터, 영은미술관/경안창작스튜디오 학예팀장, 동국대학교 조소과 겸임 교수, 미술과 담론 편집장 및 대표, 한국영상미디어 협회 및 예술과 미디어 학회 회장으로 일했다. 《아시아 현대조각 조각전》(2012) 미술감독, 《마을미술 프로젝트-행복 프로젝트》(2013) 미술감독, 세계미학자 대회 대중예술축전 특별전(2016) 운영위원, 《이것은 기술이 아니다》(2017) 기획, 2020 - 2021 DTC 아트센터 미술 감독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저한 『공공미술로 읽는 베트남 사회와 문화』(2019)가 있다.
심포지엄

심포지엄

양자역학과 현대미술 담론의 변화

“생명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것인가?” 2022창원조각비엔날레는 생명의 기원과 물질의 근원을 양자역학의 관점으로 탐험하고, 국내외의 조각 현장과 미술 이론의 흐름을 논의하는 국내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국내 학술 심포지엄은 <양자역학과 현대미술 담론의 변화>라는 주제로 2022창원초각비엔날레 초대작가들과 양자역학의 전문가 그리고 국내의 미술이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논의의 장(場, field)이 될 것입니다.

  • 일 시
  • 2022년 8월 19일(금요일), 13:00 ~ 17:00
  • 장 소
  • 창원대학교 81호관 1층 국제회의장
  • 내 용
  • 양자역학의 관점으로 물질과 생명을 재해석하고, 국내외의 조각 현장의 흐름에 대한 논의
  • 사 회
  • 김주원(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심포지엄 순서
13:00 ~ 13:10 개회사 및 내빈 소개
Section 1. 파동 너머, 현대 조각의 쟁점들
13:10 ~ 13:30 기조강연 - 조관용(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13:30 ~ 13:50 이강영(입자물리학자, 경상대 교수)
13:50 ~ 14:10 이진명(미술평론가,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감독)
14:10 ~ 14:25 휴식
Section 2. 시간, 주파수, 에너지
14:25 ~ 14:45 이완(참여작가, 2017베니스 비엔날레한국관 대표작가)
14:45 ~ 15:05 백정기(참여작가, 울산미술관 개관 초대작가)
15:05 ~ 15:25 박얼(참여작가, 전파상 멤버)
Section 3. 경계 없는 예술과 생명의 지평들
15:25 ~ 15:45 박춘호(기획자, 김종영미술관 학예실장)
15:45 ~ 16:05 심상용(서울대미술관 관장, 서울대 교수)
16:05 ~ 16:25 휴식
Section 4. 종합토론
16:25 ~ 17:00 윤진섭 좌장(좌장, 미술평론가, 전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
국제학술심포지엄

국제 학술 심포지엄

팬데믹 이후 국제 교류 플렛폼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 레지던시 흐름을 중심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국제 교류 플랫폼 흐름을 살펴보고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부울경과 국제 간의 문화 교류 플랫폼으로서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역할을 논의한다.

  • 일 시
  • 2022. 10. 8(토) 13:00 ~ 17:00
  • 장 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 내 용
  • - 국제 교류 플렛폼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 - 코로나 이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변화
  • - 국제 교류 플렛폼으로서의 부울경에서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역할
  • 사 회
  • 박순영(2022여수국제미술제 예술감독)
심포지엄 순서
13:00 ~ 13:10 개회사
Section 1. 국제 교류 플렛폼을 어떻게 국축할 것인가
13:10 ~ 13:30 기조강연 - 조관용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13:30 ~ 13:50 김홍희 (백남준 문화재단 이사장)
13:50 ~ 14:10 서진석 (울산미술관 관장)
14:10 ~ 14:25 휴식
Section 2. 코로나 이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변화
14:25 ~ 14:45 Patricia Couver (Director, Slavs and Tatars)
14:45 ~ 15:05 Giulio Verago (Curator, Viafarini)
15:05 ~ 15:25 Paulus Fugers (Director, SomoS Arts)
Section 3. 국제 교류 플렛폼으로서의 부울경에서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역할
15:25 ~ 15:45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
15:45 ~ 16:05 노형석 (한겨례신문 예술전문기자)
16:05 ~ 16:25 휴식
Section 4. 종합토론
16:25 ~ 17:00 김진엽 (서울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