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창원조각비엔날레는 ‘꿈꾸는 섬’이란 주제로 열린다. 출품작가는 정선된 국내작가 15명과 해외작가 5명이 참여하며,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개최지에 영구설치하게 될 예정인데 동식물과 얽힌 친근한 작품들과, 관객이 만지고 들으며 쉬어갈 수 있는 참여형 작품이 주를 이룬다. 또 일부 작가들의 경우, 지하박물관처럼 꾸미거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는 스페이스를 만들고 소리를 작품소재로 삼거나 놀이기구를 만드는 등 공간의 다양한 해석을 꾀하였다. 출품작들은 기존의 장식적이고, 기념비적인 조각품과 차별화된 참신한 작품들로 관객들을 맞아줄 것이다.